728x90
반응형
BIG
2025.04.12 | Original: 2012. 2. 28. 22:04
by 돋보기 쓴 꼬부기
스티븐 코비의 그 문장은 너무 따뜻하고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마음을 움직이기에.
살짝 은은한 향수에 빠져 다시 올려 봅니다.
.

“하루 열 두 번의 포옹.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것이다.
신체적으로는 말 할 것도 없고 말이나 눈으로,
혹은 분위기로도 포옹해 줄 수 있다.”
- 스티븐 코비 -
사는 동안 우리는 자주 부딪힙니다.
기대했던 일이 어긋나고,
누군가의 무심한 한마디에 하루가 무너지고,
혼자 견디는 시간 속에서 마음이 서서히 지쳐갑니다.
그럴 때
말보다 더 필요한 건
조용한 포옹 하나입니다.
꼭 팔로 감싸 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따뜻한 눈빛,
한 걸음 더 가까운 마음,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그 시간 자체가
진심 어린 포옹이 됩니다.
마음이 무너지는 데는 한순간이면 충분하지만
그 마음을 다시 세우는 일엔
누군가의 품이 필요합니다.
말 없는 포옹 하나가,
가장 단단한 응원이 되기도 하니까요.
지친 하루 끝에 돌아온 소중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말을 고민하지 마세요.
그저 가만히 바라보고,
말없이 안아주세요.
그 품이 따뜻했다는 기억 하나로
그 사람은 다시 걸어갈 수 있을 테니까요.
오늘,
꼭 기억해 주세요.
우리 모두는
하루에 열두 번의 포옹이 필요한 존재라는 걸.
2025년 봄,
꼬부기 생각~♡
728x90
반응형
BIG
'꼬부기의 글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나 부끄러운 나... (42) | 2025.04.16 |
---|---|
현충원의 봄, 벚꽃잎 아래 고개를 숙이다 (48) | 2025.04.13 |
봄바람 때문에… (36) | 2025.04.11 |
벚꽃의 인연 (50) | 2025.04.11 |
떨어지는 꽃잎도 있는데... (55) | 2025.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