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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 Original: 2012. 03. 1. 00:36
by 돋보기 쓴 꼬부기
“사람의 온기는 말보다 먼저 닿는다.
그리고 그 온기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꾼다.”
만남이란 서로의 눈을 마주했다는 것만으로
그 의미는 충분하다.
한 번의 만남으로 서로에게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그로 인하여 세상이 얼마나 바뀌고 얼마나 달라지는지,
그런 건 그리 급하지 않다.
편견없이 서로의 눈을 바라봐주고, 손잡아주고,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려 했을 때
세상은 조금씩, 아주 조금씩 따뜻해질 것이다.
- 이지혜, "시가 있어 더 따뜻했던 소망의 집" 중에서 -
만약, 내가 당신을 만나게 된다면요
차가운 바람 한 점도 스며들지 않도록
당신을 감싸주는 따뜻한 외투가 되어주고 싶어요.
햇살이 너무 강해서
조금 숨이 차는 그런 날엔
말없이 당신 옆에 조용히 서서
넉넉한 그늘이 되어줄게요.
바람이 세게 불어 마음이 흔들릴 때에도,
햇살이 너무 눈부셔서 눈물이 날 것 같은 날에도,
그저 곁에 있어줄게요.
작은 온기 하나라도 전해줄 수 있다면,
그걸로 참 다행일 것 같아요.
세상이 너무 빠르게 달려가서
당신의 마음이 지칠 때가 오더라도
잠깐이라도 기대어 쉴 수 있는
그런 사람, 그런 마음이 되고 싶어요.
언젠가 정말 당신을 만나게 된다면
그 순간만큼은
내 마음 전부를 다해서
당신을 꼭 안아주고 싶어요.
말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당신이 ‘괜찮다’고 느낄 수 있도록...
꼬부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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