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흐려진 마음의 거울을 닦고나의 마음의 행로를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예전처럼 모습 그대로인지아니면 내 모습이 많이 더럽혀지고아주 많이 헝클어진 추한 모습은 아닌지.흐려진 마음의 거울을 닦고내 마음의 행방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 백야님 '거울을 닦으세요' 중에서 -아침에 거울을 보면우리는 으레 눈가의 주름을 살피거나,피곤해 보이는 얼굴에 무심히 한숨을 내쉬곤 한다. 하지만 아주 가끔,그 거울 속에서 오래된 친구처럼 반가운 무언가를 마주할 때가 있다.그건 바로 내가 지은 작은 미소다. 미소는 참 신기한 빛이다.속이 복잡하고 마음이 지쳐 있을 때도입꼬리 하나를 올리는 것만으로거울 너머의 내가 조금은 다르게 느껴진다.그 작은 표정 하나에묵직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우리는 삶의 거울 앞에서겉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