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북소리 2011 조직위원회개최<세계 최대 규모로 전시한 노벨상 110주년 특별전(10.1∼10.30/유료)>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파주북소리 2011'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 가을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파주북소리 2011'의 막바지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파주북소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인재 파주시장과 김언호 한길사 대표를 비롯한 조직위원과 집행위원, 그리고 파주북소리 고문으로 위촉된 고은 시인,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김우창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병익 문학평론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이날 "가슴이 설렌다"로 첫 운을 떼면서 "60년 동안 군사보호시설, 각종규제로 고생하였던 파주에

12년 전 출판인들이 파주에 오고 출판도시가 건립되면서 파주를 대표하는 곳이 되었다. 이 출판도시가 활기차게 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다. 이 축제를 통해 출판도시에 새로운 역사가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북소리 2011'은 경기도와 파주시,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며 '책 읽는 사람, 책 쓰는 사람, 책 만드는 사람이 함께하는 아시아 지식의 축제'라는 기치 아래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며 출판사별 다채로운 전시, 공연을 즐기고 책방에서 책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유명작가와의 만남,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세계 책 축제인 대표 격인 영국 헤이온와이 창시자인 리처드 부스를 초청한 간담회부터 노벨문학상 수상자 107명의 사진 책, 편지, 작품, 영상물 등을 , 2000년 전 찬란했던 실크로드에 관해 책과 사진으로 만나보는 新실크로드전, 아시아지역의 현존문자(20여개)와 고문자를 수집 전시한 아시아문자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전, 중국희귀고서전, 일본고서전, 한글고서특별전 등 다채로운 전시회 및 고은, 이어령, 김병익, 정재승교수의 석학강좌, 실크로드를 탐방한 6인(마르코폴로, 혜초 등)의 대한 실크로드 특강, 신경숙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를 출간한 미국 크노프출판사 편집자등을 초청한 국제출판포럼, 일본, 대만 ,중국, 한국을 대표하는 출판사 대표들의 아시아대편집자특강을 비롯하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아시아 책의 수도선포식, 개막공연, 포크페스티벌(장기하와 얼굴들, 강산에, 봄여름가을겨울, 여행스케치) 조영남북콘서트, 싱클레어와 친구들(이아립 등), 엄지원, 안치환등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실내무대에서 열리는 시낭송공연, 국악, 가곡, 연극 등이 북소리기간 동안 풍요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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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파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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