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부기의 글첩

새벽은, 견디는 자에게

돋보기쓴꼬부기 2025. 5. 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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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뒤에는 반드시 더 좋은 일이 생긴다.

밤이 가장 깊을 때 새벽은 가까워진다.

견디는 자만이 그 새벽의 문을 연다.

 

-지인 심플님 필사본중에-


고난이 지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찾아온다.

그건 흔한 위로의 말이 아니다.
수많은 밤을 지나온 사람들,
그들이 눈물로 내려간
시간의 약속이다.

 

밤이 가장 깊을 때,
세상은 마치 멈춘 고요하다.
모든 불빛이 꺼진 것처럼 느껴지고,
마음만 유난히 선명하게 흔들린다.

 

하지만 고요한 어둠 너머엔
이미 새벽이 문턱에 있다.
희미하지만 분명하게.

그리고 문은
모두에게 열리지 않는다.

끝까지 견딘 이에게만,
마음이 무너지지 않았던 이에게만
작은 소리로 열리는 문.

 

그러니 오늘 당신이
참고 견디고 있는 순간은
결코 헛된 아니다.

그건
내일의 빛을 끌어당기는
아주 조용하고 아름다운 용기라 생각한다.

 

꼬부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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