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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뒤에는 반드시 더 좋은 일이 생긴다.
밤이 가장 깊을 때 새벽은 가까워진다.
견디는 자만이 그 새벽의 문을 연다.
-지인 심플님 필사본중에-
고난이 지나면
반드시 더 좋은 일이 찾아온다.
그건 흔한 위로의 말이 아니다.
수많은 밤을 지나온 사람들,
그들이 눈물로 써 내려간
시간의 약속이다.
밤이 가장 깊을 때,
세상은 마치 멈춘 듯 고요하다.
모든 불빛이 꺼진 것처럼 느껴지고,
내 마음만 유난히 선명하게 흔들린다.
하지만 그 고요한 어둠 너머엔
이미 새벽이 문턱에 서 있다.
희미하지만 분명하게.
그리고 그 문은
모두에게 열리지 않는다.
끝까지 견딘 이에게만,
그 마음이 무너지지 않았던 이에게만
작은 소리로 열리는 문.
그러니 오늘 당신이
참고 견디고 있는 그 순간은
결코 헛된 게 아니다.
그건
내일의 빛을 끌어당기는
아주 조용하고 아름다운 용기라 생각한다.
꼬부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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