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 Original: 2013.03.16by 돋보기 쓴 꼬부기“그대는, 잘 지내고 있나요…”바람이 꽃잎을 스치듯,마음도 그렇게 누군가를 스쳐 지나갑니다.스친 마음이 내게 남긴 여운을,이곳에 살며시 꺼내봅니다. 내가 살아보니까,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밑지는 법이 없더라.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데는 1분이면 충분하지만그를 사랑하게 되는 데는 하루가 걸리고,그를 잊는 데는평생이 걸린다.남의 마음속에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만큼보장된 투자는 없다.— 장영희,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중에서사람의 마음은두 얼굴을 가졌지요.겉으로는 부드럽고 따스하지만그 속은 때로 차갑고 날카롭습니다.나는 아직도내면의 온기를 채우기에 부족해서부끄러운 마음을 종종 마주합니다.살면서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날..